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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가락동 원조포차] 병어찜 맛집입니다, 근데 다른 맛있는 메뉴를 곁들인!!

by 호호호맨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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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본인 등장했어요.

 

 

블로그 쓸때 첫 인사에서 항상 호호호맨입니다 라고 했는데, 그러고 나니까 이후에도 계속 다나까 말투로 쓰게 되어서 이제 인사부터 요자로 끝내는걸로 수정했어요.

 

조만간 음슴체로 고칠 예정임다.

 

암튼 오늘은 최근에 다녀온 병어찜 맛집, 근데 다른 메뉴들도 맛있는, 오랜전통의 가락동 원조포차를 포스팅할거에요.

 

 

 

친구가 추천한 집인데, 예전부터 가락시장에 병어찜이 아주 기가막힌곳이 있다 노래를 불러대서 한번 같이 갔답니다.

 

근데 딴소리이긴 한데 요자로 글 쓰는거보다 다나까로 쓰는게 더 편한것 같습니다.

그냥 갓 입대한 훈련병마냥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쓰겠습니다. 

 

암튼 저는 가락시장 내에 있는 식당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골목 사이에 허름한 비주얼을 뽐내며 원조 고수의 냄새를 풍기는 가게였습니다.

 

외관에서 정말 고인물의 아우라가 풍겨집니다.

막 인테리어 깔끔하고, 삐까번쩍한 그런 식당들은 사실 신출내기들이죠.

 

원래 웨이팅이 많다고 하던데, 이날은 저희가 토요일 6시반쯤 도착했는데 자리가 많더라고요. 근데 먹기 시작한지 한 30분 지나니까 웨이팅 생김 ㅎ.

암튼 입장합니다.

 

네 대표메뉴. 이걸 먹으러 왔답니다.

 

착석해서 메뉴판을 봐줍니다.

근데 메뉴판은 사진이 없어서 네이버에서 긁어왔습니다.

1년전 메뉴판이라 현재와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저희는 병어찜(2마리)와 오징어해물파전, 그리고 생맥을 주문했습니다.

상기 메뉴판에는 병어찜(2마리), 병어찜(3마리)로 구분이 없지만 현재는 그렇게 판매하고 있더군요. 3마리짜리 가격은 7만 얼마였는데, 합리적인 가격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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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반찬과 맥주가 나왔습니다.

건배한번 하고 마십니다.

 

기본반찬에는 초록콩, 초록미역줄기, 초록샐러드, 혼자 외로운 흰색빨강연두부가 나옵니다.

그래서 외롭지 말라고 연두부하고만 놀아줬습니다.

 

 

연두부랑 숟가락살인마 놀이를 하다보니 전이 나왔습니다.

 

먹어봅니다.

오징어가 상당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간장 양념에 콕 찍어 먹으니 입안에 고소한 기름이 퍼집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진짜로.

 

 

다음으로 병어찜이 나왔는데, 고사리, 무, 감자, 양파 등등 야채들의 맛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

원래 이렇게 생긴 음식들은 같이 들어있는 재료들이랑 밥 슥슥 비벼서 먹는 맛으로 먹는것 아니겠습니까? 

근데 본인 다이어트 할거랍시고 탄수화물 줄이겟다고 호호호우먼이랑 밥 한공기 나눠먹어서 약간 슬펐음.

 

솔직히 병어는 뭐 잘 모르겠습니다.

양식이 안돼서 비싼 고기라곤 하지만 그래도 굳이 이걸 재료로 써야할까... 양식 잘되는 다른고기로 해도 비슷한 맛이 날거 같은데... 심지어 살도 적고...

 

암튼 병어 그 자체에 대한 인식은 저는 별로지만 병어찜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4명이서 먹었는데, 파전, 병어찜 이렇게만 시켜도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맥주의 힘도 있었겠지만.

 

참내 쓰다보니 탄수화물 줄인다고 밥 나눠먹었는데, 맥주 먹은게 자랑입니다 아주.

 

암튼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담에 또 쓸게요.

 

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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