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호호맨입니다.
제가 블로그를 2월 초에 시작했었는데, 거진 두달이 지나서 드디어 처음 목표했던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습니다!
오랜 기다림과 인고의 시간이었지만, 그 열매는 달달합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바로 요청하고, 지금까지 한 다섯번정도 반려 된 것 같은데, 마지막 요청이 오늘로부터 3주 전이었습니다.
첫 요청때는 반려되기까지 약 3주 정도가 걸렸고,
그 이후 약 2주, 그 다음 두번은 1~ 3일 간격으로 반려가 되더니
마지막 5번째 요청은 왜인지 또 3주나 걸렸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고 1달이 지난 무렵에, 애드센스 승인받기 전까지 애드핏으로 돈 버는 재미나 조금 느껴볼까 했는데...
애드핏은 돈이 안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최근 30일 수익이 3월 6일부터 시작된 수익입니다. 약 3주 ~ 4주 사이 이만큼의 돈을 벌었습니다.(사실 정산조차 못하니 번것도 아니긴 합니다)
애드센스의 경우에는 아직 하루도 안되서 그 절반 정도 벌었습니다.
왜 다들 애드센스만 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초기에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용돈이나 벌어보자' 였습니다.
약 두 달 간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면서, 애드센스 승인되기만 오매불망 기다려 왔습니다.
애드핏으로 허기진 마음을 달래보려 했지만, 뭐랄까, 애드핏은 오히려 독이든 사과같은 맛이었습니다.
돈이 들어오고 쌓이는걸 보면서 블로그의 원동력이 되어야 하는데,
에게? 겨우 이거 벌려고 내가 이 짓을 해야하나?
내가 지금 뭐하는거지?
오히려 현타만 느껴지게 만들어 줬습니다.
실제로 지난주 목요일부터, 어제까지 애드센스 심사 관련 메일도 안오고, 의견도 두번이나 보냈는데, 감감 무소식이고, 애드핏은 하루 수익이 1000원을 못넘기고, 현타가 쎄게와서 포스팅을 좀 쉬었습니다.
실제로 포스팅 할 건덕지도 없었습니다.
만약 했다면, 햄버거로 시 쓰기 EP.2 정도나 올렸을 겁니다.
근데 어제 밤에 드디어 승인을 받고 뭔가 다시 블로그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원동력이 되어서 이제 또 달려볼까 합니다.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인데, 블로그에 포스팅을 안하다보니, 자연스레 제 블로그에 제가 직접 들어가는 일도 없어졌었습니다.
어제 문득 생각나서 확인해봤는데,
갑자기 방문자가 845명을 찍었더라고요. 그전 최고기록이 321명이었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습니다.
그 블로그 너무 자주 들어가고, 들어가서 얼마 안있고 그러면 저품질? 된다고 그런걸 본 적이 있었던것 같은데 그런 이유때문에 오히려 신경을 안쓰면 더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는건가 싶습니다.
혹시 왜 때문인지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튼, 지금 티스토리에 대다수의 분들이 이미 애드센스 달고, 고인물분들이 많겠지만,
저처럼 시작한지 얼마 되지않은 분들은 제 블로그를 보고 희망을 얻길 바라겠습니다.
이런 허졉한 블로그도 애드센스 승인이 되는구나!
이 사람처럼 반려되도 계속 요청하다보면 광고를 달 수 있구나!
네 그렇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간 달립니다.
아무튼 오늘은 애드센스 승인이 되어서 기쁜 마음을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제 초기 목표였던 애드센스 승인받기는 완료되었으니, 이제 새로운 목표를 세워볼까 합니다.
새로운 목표는 하루 10달러 벌기입니다.
그럼 한달이면 300달러니까 환율을 1,200원으로 생각하면 36만원, 한달 용돈정도로는 나름 쏠쏠해보입니다.
찾아보면, 돈 잘벌리는 태그 뭐 그런것들도 따로 있던데, 그냥 저는 지금처럼 제가 실제로 겪은일, 먹은 음식, 느낀점 등을 큰 생각없이 주절주절 쓰고싶습니다.
내가 알지도 못하는 분야의 글을 무작정 찾아서 올리고 그러다보면 정말 블로그에 글쓰는게 그냥 제2의 직장이 될 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지금은 나름 성취감도 느끼고, 글쓰는것 자체도 나름 재미있고 하니까 앞으로도 이런 큰 의미없는 글들을 지속적으로 쓰면서 블로그 운영하고 싶습니다.
이런 글이라도 보러 와주시는 분들도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무튼 모두들 구글에서 돈 많이많이 받아서 펑펑 쓰는 그날을 기약하면서,
오늘의 주절주절 맥락없는 글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그럼 다들 부자되세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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