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청담동 - 마리에드오늘] 촬영용 드레스 가봉!

호호호맨 2023. 4. 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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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호호호맨입니다.
 
얼마전 저와 우먼의 스튜디오 촬영용 드레스를 가봉하기 위해서 청담동에 위치한 마리에드오늘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 주시고, 주차는 발렛비 4000원이 필요합니다.


촬영용 드레스는 총 6벌이 피팅이 가능하고, 세벌 셀렉인데, 유색드레스를 서비스로 넣어주신다고 합니다.

셀렉하는 드레스 중에서 풍성한 드레스 한벌과 실크 슬림 한벌은 기본적으로 가져가야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볼레로를 통한 연출이 다양한 기본 드레스는 꼭 가져가야한다고 하셔서 일단 그 두벌은 거의 픽스했습니다.

남은 피팅 네벌은 슬림한 비즈 박힌 드레스 두벌과, 유색드레스 두벌을 입어 본 후, 각각 한벌씩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상담을 마치고 피팅실에 들어가서 우먼이 드레스를 입고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촬영용 드레스 가봉날에는 사진 촬영에 제한이 없어서 사진을 많이 찍으라고 하십니다.
저는 똥손이지만 다행히 이날 우먼의 사촌언니께서 함께 동행해 주셔서 더욱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암튼 기다리다보니 우먼이 첫번째 드레스를 입고 나왔습니다.

이쁘죠? 첫번째 드레스는 기본 풍성 드레스입니다.

볼레로를 통해서 여러가지 연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풍성한 드레스는 거의 저렇게 앉아서 계란후라이처럼 촬영하는 연출 외에는 뭔가 자세가 한정적이어서, 한벌만 하는걸 추천한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기본 실크 슬림 드레스입니다.

우먼은 실크가 잘 어울립니다.

여기저기 사진 보여줬을때 실크 이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기도 했습니다.

본식때도 우먼이 실크로 하길 바라는 사람도 많습니다.(저 포함)

 

아무튼 이쁩니다!

 

 

 

이제 슬림 비즈 드레스 두벌중 한벌을 골라야합니다.

아래 사진중에서 위 사진과 아래 사진, 어떤 드레스가 이뻐 보이십니까?

윗 드레스는 작은 구슬비즈가 박힌 드레스고, 아래 드레스는 꽃무늬? 그런거였는데, 육안으로 볼 때는 저는 아래가 이뻣습니다. 근데 사진으로 보니 뭔가 아래 드레스는 조금 더 부한 느낌입니다.

 

샵 직원분들께서 스튜디오 촬영용 드레스를 고르는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이쁜것보다 사진에서 이쁜 드레스를 골라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윗 드레스로 골랐답니다.

 

 

 

다음은 우리 우먼이 꼭 하고싶어했던 유색 드레스입니다. 우먼은 연두색과 하늘색을 고민했는데, 저는 입어보지 않아도 당연히 하늘색이 나을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일단 아래 사진을 보시죠

하늘색 드레스를 마지막으로 입었는데, 직원분께서 신랑님도 같이 셀카좀 찍으래서, 호다닥 가서 찍었답니다.

암튼, 그날 봤을 때, 육안으로도, 사진으로도 하늘색이 이뻤습니다. 근데 왜지, 지금은 연두색 상당히 괜찮네요? 스티커를 붙여서 그런가... 그날은 뭐 하늘색이 이뻣기에, 만장일치로 하늘색으로 고르긴 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우먼의 촬영용 드레스 총 네벌을 다 골랐습니다.

드레스를 입은 우먼은 이뻣습니다.

근데 막 리액션 해주고 하는게 저는 너무 뻘쭘합니다. 특히 직원들도 있는데 하는건 더 뻘쭘합니다.

리액션을 뻘쭘하게 해서 그랬지 너무너무 이뻣습니다 우먼. 제 마음 알거라고 믿습니다 우먼.

 

암튼 이제 제 옷도 다 골랐고, 우먼 옷도 다 골랐으니, 촬영만 남았네요. 기대가 됩니다.

 

그럼 다음에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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