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송파 톡스앤필] 인중 레이저 제모 2회차 후기 ep.2

호호호맨 2023. 3. 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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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호호맨입니다.



오늘은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다보면 호빵만한 제 얼굴이 나옵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틀전에 제가 2회차 인중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았습니다.

1회차때 잘못된 사전정보로 인해 시술받기 전 공포에 떨다가 막상 받으니 아픈 정도도 못돼서 이번엔 매우 마음을 놓고 있었습니다.

 

1회차때 병원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지만, 그래도 다시 위치를 가지고 왔습니다.

확인해보니 1회차때 병원 언급은 안했네요. 아무튼 지도입니다.

 

가격은 인중 5회에 70,000원 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도 병원에 가서 약 30분간 인중에 연고마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침대에 누워 눈을 가리고 기다리다 보니 의사쌤이 등장하십니다.
시작한다는 말과함께 공포스런 레이저기계 소리가 들리고 인중을 지졌습니다.

1회차땐 혼자 공포에 떨다 거짓된 움찔을 했는데, 이번엔 진짜 움찔을 했습니다. 1회차 때보다 약 세배가량 아팠습니다.

사실 1회차때 진심 하나도 안아파서 이것도 아픈 축에는 못낍니다. 어릴때 까만 딸깍 소리나는 스위치 달린 막대기?에 전선 삐져나와있고 전기 통하는 장난감 혹시 아십니까?  딱 그정도 고통이었습니다.

하지만 같은곳을 두번 하니 조금 거슬리긴 했습니다. 

 

아무튼 이번에도 큰 고통없이 시술을 마무리하고 복귀했습니다.

1회차땐 연고도 줬는데, 이번엔 따로 안줬습니다. 물론 바르진 않았었지만...

 

3회차는 3주뒤 예약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시술 이틀이 지난 지금 과연 2회차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총 15회 정도는 받아야 한다고 했기때문에, 드라마틱한 변화는 아직 없지만, 그냥 봐주세요...

 

먼저 비포 사진입니다.

레이저 제모 0회차 / 면도 안한지 1일차 / 필터O

레이저 제모 0회차, 면도 하루 안한 날에 필터넣고 찍은 사진입니다.

수염이 보이는건 아니지만 거뭇거뭇한 정도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도그럴게, 누가 평소에 자기 수염사진을 찍어두겠습니까... 블로그 할 걸 예상한 것도 아니었고 말입니다...

 

아무튼 고양이도 제 수염이 거슬리는지 마음에 안든다는 눈치로 노려보고 있습니다.

하얀 털에 대비되는 거뭇한 수염... 얼른 제모하겠습니다 고양님...

 

 

 

다음은 에프터 사진입니다.

레이저 제모 2회차 / 면도 안한지 2일차 / 필터×

레이저 제모 2회차, 면도 이틀 안한 날에 필터없이 찍은 사진입니다.

수염의 질감은 화질이 위 사진보다 좋고, 필터가 없어서 더 살아있지만, 거뭇한 정도는 덜한것 같지 않습니까?

판단은 여러분들께서 각자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레이저 제모 목적이 저는 적어도 일주일간은 면도안해도 괜찮은 정도를 유지하고 싶어서 하는 것인데, 아직은 막 엄청난 변화는 없는것 같다고 느낍니다.

 

체감상 느껴지는 변화라면, 수염이 좀 얇아진것 같긴 합니다.

1회차 제모를 받은 이후부터는 면도를 3일보다 짧은 주기로 하니까 수염이 잘 안잘리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사실 기분탓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체감이 그렇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비포 에프터를 비교해보니 조금의 발전?은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매끈한 인중을 가지게 될 그 날까지, 정진하겠습니다.

 

다음 후기는 오늘 사진과 또 비교해보겠습니다.

 

 

거뭇한 수염과 면도에 신경쓰지 않는 언젠가의 오늘을 기대하면서, 아직은 거뭇한 호호호맨은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평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면서.... 그럼 이만!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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