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 여행사 컨택 ep.1

안녕하세요 호호호맨입니다.

첫 글부터 너무 뜬금없지만, 호호호맨은 올해 10월 28일부터 유부남이 될 예정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축하 감사드립니다. 호호!

현재까지 유부남이 되기 위해서 여러가지 해왔는데요, 준비는

1. 웨딩밴드(완료)
2. 드레스투어(예정)
3. 예복맞춤(예정)
4. 결혼식장(계약완료)
5. 스튜디오(촬영예정)
6. 신행(여행사 섭외중)

7. 프로포즈(완료)
8. 기타등등(뭐가남았지...)

이렇게 진행이 되었네요. 아주 할게 많이 남았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여행사를 컨택했기에, 신행에 대한 이야기를 끄적여보려합니다.

예비신부(호호우먼)과 신행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때, 우먼은 유럽+관광 을 언급했고, 맨은 휴양 을 원했습니다.
유럽에서 관광과 휴양을 찾아보니 스페인 바르셀로나 + 마요르카 코스가 있더군요.

근데 맨은 2019년도에 스페인을 다녀온 경험이 있어서 조금 더 보기로 했습니다.

더 보다보니 이탈리아의 남쪽에 몰타섬이라는 휴양지가 있더군요.
마침 우먼도 이탈리아 피렌체의 두오모성당을 가보는게 버킷리스트라 하여서, 그렇다면 이탈리아+몰타 코스를 알아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주 마음이 잘 맞았죠.

 

오잉? 몰타가 어디야? 라고 궁금하실분들이 많을것 같아서 잠시 몰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지나가볼게요.

 

몰타(Malta)

지중해의 중앙부인 시칠리아 섬 남쪽에 위치한 남유럽의 섬나라. 면적은 제주도의 6분의 1 정도로 강화도와 비슷하다. 수도는 발레타(Valletta)이며, 공용어는 몰타어와 영어이다.

섬 6곳으로 구성된다. 크게는 남부의 몰타 섬과 북쪽의 고조(Gozo, 몰타어로는 Għawdex)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코미노(Comino, Kemmuna) 섬이 몰타 섬과 고조 섬 사이에 있다. 그 외에 섬이 몇 곳 더 있는데 모두 무인도다. 사람은 세 개 섬에 살지만 인구의 90%가 남쪽의 몰타 섬에 살고, 나머지 10%는 북쪽 고조 섬에 산다. 코미노 섬은 원래 인구가 그럭저럭 있었으나 지금은 단 2명만 거주 중이다.

수도 발레타의 인구는 7천 명이라 작은 듯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상당히 규모 있는 도시이다. 위성 사진이나 지도에도 보이듯 몰타 동부 지역에 모인 주요 도시들이 거의 다 연결되어 사실상 하나의 도시나 다름없다. 행정 구역상으로는 발레타, 실레마, 마르사, 비르키르카라 같은 작은 도시들이 모였지만 시가지가 모두 이어졌다.

-출처 : 나무위키

아주 작은 지중해의 섬나라 라고합니다. 이탈리아에서 휴양지로 많이 간다고 하네요.

 

암튼 설명은 적당히하고, 다시 본론으로 와서, 그렇게 대충 정하고 한참 있다가 오늘에서야 이제쯤 여행사를 컨택해야하지 않을까 하고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몰타... 몰타를 상품으로 파는 여행사가 거의 없더라구요???

간신히 한군데 찾아서 견적을 요청했습니다.

일정은 6박 8일 일정!

근데 ㅠㅠ 6박 8일 일정은 몰타랑 이탈리아 둘다 하기엔 너무 짧다고 하네요. 일정을 늘리거나(최소 10일) 몰타만 또는 이탈리아만을 추천해줘서 우먼과 상의가 필요했죠.

그러다가 또 여행사 한군데를 더 찾고 문의를 해보니 여기도 같은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이탈리아보다는 스페인과 마요르카를 더 추천하더군요...

암튼 상황을 우먼에게 인지시키고 논의 결과, 일정을 더 늘리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여 첫번째 업체에 이탈리아만, 몰타만 견적을 각각 짜달라고 했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2일차 : 로마입국, 입국당일 체크인하고 호텔근처 자유관광

3일차 : 다음날 피렌체 두오모성당 보고 자유관광하다가 로마 호텔로 복귀

4일차 : 다음날 몰타로 가서 휴양

5일차 : 몰타 휴양

6일차 : 몰타 휴양

7~8일차 : 한국 귀국

 

이정도로도 스케쥴이 가능하지 않나.... 생각중이긴 한데....
2월 8일 수요일 업체 방문상담 예정이니깐, 다녀와서 결과를 추가로 끄적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암튼 호호호맨은 다른 이야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