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본가) 서식하는 고양이님들 소개
안녕하세요. 호호호맨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집사입니다. 네. 냥집사요. 냥이가 무려 세마리가 있습니다. 다들 개냥이라 아주 귀엽습니다. 다는 아닌가?
제 블로그홈 맨 위에 뜨는 사진이 바로 그중 한마리인 '망고'입니다. 가장 활발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친구죠.
일단 세마리 모두 찍힌 사진으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위에서부터 차례로 '진영', '딸기', '망고'입니다.
너무 귀엽습니다.
진영이만 이름이 특이한 이유는, 첫 고양이었는데 저희가 진영휴게소에서 당시 길냥이었던 진영이에게 간택당했습니다. 진영휴게소에서 데려와서 진영이가 되었습니다.
암튼 이제 한마리씩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집 터줏대감 진영이입니다.
성격은 너무 순하고 겁쟁이고 얌전해서 막 뛰어다니지도 않고 사람은 겁내다가 시간이 지나면 좋아합니다. 가서 손길만 주면 골골거리면서 눈을 껌벅거립니다.
지금은 살이 많이 쪗지만, 얼굴만 봤을때 세 고양이중 가장 미묘입니다.
다음은 딸기입니다.
숏다리가 특징입니다. 다리도 짧은게 저렇게 어딘가에 툭 걸쳐있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습니다.
뭔가 표정이 항상 불만이 많아 보이는게 표독스럽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짧은 다리로 파닥거리는 행동들은 너무 귀엽고 웃깁니다.
진영이가 서열이 더 높아서 진영이에게 배워 그런지 순하고 얌전합니다. 사람은 딱히 안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우리 호호호할머니만 좋아합니다.
마지막으로 망고입니다.
망고는 산책냥이입니다. 세 냥이중 사람을 제일 좋아하고, 제일 활발합니다. 최애 장난감 막대기가 있는데, 그 무엇을 하다가도 그 막대기를 들고 앞에서 흔들면 후다닥 달려옵니다. 잠을 자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츄르를 먹다가도 달려옵니다. 너무 신기합니다. 암튼 산책냥이라서 호호호아버지가 종종 데리고 캠핑을 하러 가십니다. 저도 데려가고싶습니다.
암튼 이렇게 간단히 세마리를 보여드렸습니다.
혹시나 반응이 좋다면 나중에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애기들 사진 몇장만 더 뿌리고 저는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호호~~
냥